건설업계 멀기만 한 '봄날'…매출 원가율 90% 넘어 "과연 지금이 최악일까?"
공사비 증액 둘러싼 건설사와 발주처 갈등도 심화
벌어들인 수익보다 지출이 더 많아지는 건설사들
"건설기업 경영 여건 급격히 좋아지지는 않을 것"
건설업 위기 인식한 정부, '책임준공 기한' 손 본다
[시사의창=정용일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 공사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매출 원가율이 90%를 넘어선 기업이 속출하며 적자 전환한 기업도 다수 발생했다. 또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건설사와 발주처 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어 업계 전반의 위기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4년 시공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