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 1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상품인 ‘TOGETHER유학생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학비와 생활비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특히, 국내에서 금융 이용 경험이 부족한 유학생들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낮추고, 다양한 상환 방식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 ‘TOGETHER유학생신용대출’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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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상품으로, 유학생의 학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고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이번 상품은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로, 국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유학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다양한 상환 방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지원 대상과 조건
대출 대상은 국내 대학(전문대 포함) 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며, 지원 가능한 국가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일본,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등 총 12개국이다.
- 대출 한도: 최소 100만 원 ~ 최대 300만 원
- 대출 기간: 최소 3개월 이상
- 상환 방식: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일시상환
▪ 수시상환 중 선택 가능
※ 신청자의 자격 조건에 따라 대출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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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방법
대출은 광주은행 모바일 웹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영업점, 공식 홈페이지, 또는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은행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할 것”
광주은행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 부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국내 금융 이용이 쉽지 않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대출 상품이 학비와 생활비의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유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의 이번 조치는 다문화 시대에 걸맞는 포용적 금융정책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질적인 유학생 지원이라는 점에서 금융업계의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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