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2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3.0 플루리질리언스 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한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류도향 교수, 효광초등학교 유진영 교사,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이주배경청소년의 차별 없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 2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3.0 플루리질리언스 사업단과 공동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사)광주마당 2030포럼과의 정책토론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이주배경청소년이 처한 언어·문화 장벽, 학업 격차, 사회적 차별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강한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류도향 교수, 효광초 유진영 교사, 광산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은 약 5,200명, 이 중 약 2,500명(50%)이 광산구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비 지원, 언어‧심리‧진로 지도 강화, 중간지원조직 설립, 광산교육지원센터와의 유기적 연계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각 기관이 분산 수행 중인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이 이뤄졌다.
강한솔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포용과 다양성에 기반한 정책 설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이주민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 마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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