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이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체상(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경남공예품대전은 지역 공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27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거창군에서는 9명의 작가가 참가해 이 중 5명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내역은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특선 1명 △입선 1명이다1911.
특히 거창군은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단체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예품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159. 이번 대전에서 특선 이상을 수상한 4명의 작가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자격과 대전 기간 내 전시판매관 우선 전시, 2026년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점, 경상남도 추천상품 QC 지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1.
거창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돼 지역 공예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의 우수 공예인 발굴과 작품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