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거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지급을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지급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조기 신청과 사용을 당부하며 진행된다.
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첫 주에는 온라인 신청만 요일제를 적용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은 요일제와 관계없이 가능하지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분산 신청을 권장했다.
지급 대상은 군민 90%로, 가구별 2025년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되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여부는 국민비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22일 이후에는 온라인·은행·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조회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사용 조건은 1차와 동일하다. ▲신청은 개인별 원칙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나 간편성과 재발급, 사용내역 문자 서비스 등을 고려해 온라인 신청 권장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주말·야간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의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마당 대축제’ 현장에서도 현장 접수 창구 운영 등이다.
쿠폰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학원, 약국·의원 등 관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1차와 동일하게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류형 거창사랑상품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1차 지급률이 **99.5%**를 기록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며 “2차 역시 신속히 집행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생활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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