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가 7일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하며 2026년 새해 의정활동의 닻을 올렸다.

거창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사진 거창군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청취를 핵심 안건으로 다루며, 일반의안 및 기타 보고 청취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민선 8기와 제9대 거창군의회를 마무리하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첫 회기가 갖는 상징성과 중요성이 남다르다.

이재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6년을 여는 첫 회기이자, 그동안 추진해 온 의정과 군정을 차분히 돌아보고 의회와 집행부가 미래의 방향과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수자, 표주숙, 김향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군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표주숙의원 5분발언 모습(사진 거창군의회 제공)

특히 표주숙 의원의 발언이 장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표 의원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행사의전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표 의원은 “각종 행사에서 과도한 의전으로 인해 행사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며 “이제는 의전 중심의 행사가 아니라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전 간소화 지침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군민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거창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새해 군정 방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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