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이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학은 지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거창대학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 모습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과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직활동과 생계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국가 정책이다. Ⅰ유형은 최대 6개월간 월 50만~9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며, Ⅱ유형은 취업활동비와 직업훈련 참여수당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담, 훈련, 일경험, 창업 연계, 취업 알선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직접 학부와 학과별로 찾아가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제도 활용법과 신청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고모림 학생은 “막연히 알던 제도의 구체적 혜택을 이해하게 돼 취업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고, 건축인테리어학부 이모영 학생은 “앞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꼭 참여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김재구 총장은 “청년들이 정책을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대학이 먼저 찾아가 알리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진로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외선)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고용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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