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지난 27일 대학 혁신융합관에서 ‘2025년 RISE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로의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역할을 다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지역 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거점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항노화, 드론 서비스, 첨단 농업(스마트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RISE사업단은 교육부와 경상남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G-TEN 항노화메디컬서비스 인재 양성 △성인학습자 대상 스마트귀농귀촌학부 운영(학위과정) △직업전환 성인학습자 드론활용전문가 인력 양성(비학위과정) △모빌리티 분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정주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지역산업 기반 창업프로그램 운영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첨단농업 창농인 양성 등 6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이를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성인학습자, 지역주민, 청년, 외국인 유학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체계를 마련해 지역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배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현장 실습 기회가 많아지고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한 지역 기업 관계자는 “인턴십 제도를 통해 기업과 학생 모두가 혜택을 보고 지역 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지역혁신과 성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구성원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이번 RISE 사업을 계기로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 전환 이후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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