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이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거창대학은 '고래키링'(사진)을 참가자에게 나눠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민 등 450명이 참여해 플라스틱 병뚜껑 1,320개를 모아 기부했다.

캠페인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첫날에는 ‘나와 지구를 위한 실천 약속’ 스티커 붙이기,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지구컵(텀블러, 거창군 또쓰컵) 이용 캠페인,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등장한 실천약속 판 모습


특히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에는 260명이 참여해 총 1,320개의 병뚜껑을 모았다. 수거된 병뚜껑은 9월 8일 ㈜원더플라스틱에 기부돼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병뚜껑 5개와 교환할 수 있는 ‘고래키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혁신지원사업단 윤경섭 단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거창대학은 ESG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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