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은 동계방학 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파견 해외 직무연수에 나섰다.
거창대학 해외연수단 출발 모습
7일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에 따르면 재학생들의 실전 어학능력 향상과 및 글로벌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25명을 선발해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 일정으로 영어권 교류기관인 미국 애덤스 칼리지에서 해외 파견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애덤스 칼리지에서 레벨 테스트에 따른 수준별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그룹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 등 현지 원어민 강사와의 체계적인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정시간의 전공분야 직무연수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재학생에게 1인당 편도 항공료를 제외한 연수비용 81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한다.
간호학과 정효원 학생은 “미국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현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더 많은 재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는 호주, 미국에 글로컬 해외연수생을 파견했으나, 올해는 필리핀, 미국으로 변경해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취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애덤스 칼리지는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연수생을 꾸준히 파견하고 있는 곳으로, 어학연수는 물론 다양한 직무 연수가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관이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