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의회는 20일 오전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쳤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을 당초예산에서 49건의 사업항목에 걸쳐 110억원을 삭감 의결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거창군 역대 최대 규모인 8,015억 원으로 편성되어 집행부로부터 의회에 제출되었으나, 정례회 기간 중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이 날 3차 본회의에서 공공산후 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 50억 원, 전기승용차 및 전기화물차 구입 지원 11억 원, 지역특화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10억 원 등 49건, 110억 원에 대한 예산을 감하여 예비비로 전환토록 하고 최종 의결하였다.
이재운 의장은 이날 마지막 회의를 마치면서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위해 고생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덧붙여 거창군민들에게 “2025년 을사년은 유연함과 변화!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가진 해이므로, 을사년 새해에도 거창군 의회는 어떠한 위기와 어려운 상황이 찾아와도 유연하고 신중하게 대처하여 변화하는 거창, 성장하는 거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례회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