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련, 더 나은 거창대학을 위한 8개 요구 거창군의회에 전달

이재운 군의장 초청으로 범사련 관계자 21일 군의회 방문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승인 2024.11.22 12:56 의견 0

[시사의창=이태헌 기자]'더 나은 거창대학을 위한 거창군범군민사회단체 대표자 연대(범사련)' 김칠성 상임집행위원장과 대표들은 21일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의 초청을 받아 거창군의회를 방문, 거창군의회에 8개항의 요구사항이 담긴 입장문을 전달하고 거창대학 통합은 반드시 주민요구사항이 담긴 이행계획과 이행협약에 의해 진행될 수 있도록 거창군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했다.

21일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좌측)과 범사련 김칠성 상임집행위원장 등 관계자들

범사련은 이날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경남도와 창원대학 측의 일방적인 거창대학 통합 추진에 우려한다”며 ▷통합 후 거창캠퍼스 정원 현행 인가 재학생정원(897명) 유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 지원자 미달 시도 인가 정원은 축소치 않고 학과 재조정 등으로 유지 등을 전달했다.

이어 ▷창원대 간호학과(정원 35명)를 거창대 간호학과(정원 75명)로 흡수통합 시켜 통합대학 출범 시 150명으로 증원 등 8개 항을 전달했다.

범사련 김칠성 상임집행위원장은 “거창대학의 구체적 발전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창원대학 위주의 통합에 지역 주민의 우려가 크다”며 “2026년 2월까지 시한으로 작성예정인 거창대학 통합이행계획과 이행계획협약에 반드시 이들 8개항의 주민요구사항 담겨져야 하며 이를 위해 거창군의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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