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의회 제283회 제2차 정례회가 5일 이재운 의장 주재로 1차 본회의를 갖고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그리고 조례안 및 일반의안 등 각종 안건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내년도 거창군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13억 원(0.16%) 증가한 8,015억 원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에 의회로 제출된 2025년 예산안 8,015억 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으로도 모자라 가용 재원을 긁어 보아 편성한 예산”이라고 하면서, “내년부터는 정말 보릿고개를 넘는 심정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을 헤쳐 나가며 미래의 거창군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가야 하기에 동료 의원들에게 어느해 보다 더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 진행에 앞서 신재화, 김향란, 신미정, 표주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