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이 해외 동포의 귀국과 정착, 학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G NEX’서 미주 단체와 MOU(가운데 김재구총장)
대학 측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 NEX)’에서 미주 한인 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창군과 협력해 오는 2026년부터 재미동포 성인 학생 유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실패 없는 정착’이다. 대학은 평생교육원 및 학과 수업을 통한 재교육은 물론, 이중 국적 취득, 거소증 발급, 의료보험 안내 등 필수적인 행정·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방침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재외 동포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외 투자 유치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0월에는 미주 교포 89명이 거창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동포와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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