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과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두 곳이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 청소년 ‘환타·헤어밴드’, 전국 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17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에서 청소년문화의집 환경동아리 ‘환타’가 동아리활동부문, 청소년수련관 밴드동아리 ‘헤어밴드’가 음악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재)한가람문화재단이 주관해 전국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동아리들이 활동성과를 겨루는 대표 청소년 참여 행사다.

환경동아리 ‘환타’를 이끈 이다연 양은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이 동아리활동부문 1등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호와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밴드동아리 ‘헤어밴드’의 백가진 양도 “좋아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람과 호흡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관객 응원과 심사위원 평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순화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밴드 활동과 동아리 운영 전반을 스스로 기획·실행하며 쉼 없이 도전한 결과”라며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꿈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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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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