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의회는 10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을사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거창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이번 임시회에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 청취를 비롯해 △의원발의조례 4건 △일반의안 2건 △기타 보고사항 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이번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고 말하며, “이번 회기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 해 동안 의정과 군정이 모두 원활하게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업무보고와 안건 심의에 내실을 기해 달라.”고 동료 의원과 집행부에 당부했다.

표주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모습

개회식에 이어 새해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표주숙 의원은 “거창군은 고령화율이 30%를 넘어, 노령인구 구성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 수요가 더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그 수요를 예측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발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구현해야 한다.” 라며, “기존의 인구통계만으로는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수행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노인복지 현황을 세분화한 ‘노인복지통계’를 작성하여 노인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자.”고 집행부에 제언했다.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5년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거창군의회의 힘찬 도약이 거창군민의 기대에 얼마나 크게 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