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거창군이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 조형물을 군청 1층 로비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2026 거창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과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행보다.
거창군청 1층에 설치된 관광캐릭터 ‘거복이·사각이’ 조형물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1.5m의 거복이와 1.3m의 사각이로, ‘거창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됐다. 군청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형태로 조성됐으며, 이동식 구조로 만들어져 향후 축제와 각종 관광 행사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를 뜻하는 캐릭터로, 수승대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한 여행 콘셉트가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 사과의 상큼한 이미지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두 캐릭터는 거창 곳곳을 여행하며 관광 정보를 전하는 설정으로 개발됐다.
군은 관광캐릭터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상표권 출원을 진행 중이며, 열쇠고리와 인형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관광캐릭터 인지도 확산과 함께 2026년 거창 방문객 유치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거창군 #관광캐릭터 #거복이 #사각이 #2026거창방문의해 #거창관광 #관광도시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