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은 거창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이 대학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버카페 관계자들이 김재구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탁식은 이날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김재구 총장과 공혜영 거창시니어클럽 관장, 실버카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실버카페웃음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카페다. 도립대점은 2020년 2월 개점 이후 2021년부터 매년 카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혜영 관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판매 수익금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며 “학생들의 학업과 복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실버카페웃음의 따뜻한 나눔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이어지는 정성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뜻에 맞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지역 교육 발전으로 환원하는 모범 사례로,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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