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거창군골프협회(회장 김무중)는 지난 14일 부경스크린골프장에서 주관한 ‘제10회 거창군골프협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거창군골프협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입상자들(거창군골프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협회가 지역 내 골프 동호인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소통하며, 지역 골프 문화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대회는 예선부터 동호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9일부터 한 달간 관내 스크린골프장 7곳에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총 400명의 골프 애호가들이 참가해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줬다.

지난 14일 치러진 결승전은 예선 종합점수 상위 20명(남자 12명, 여자 8명)이 진출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샷 대결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신우범 선수가, 준우승은 성락훈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영희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강해숙 선수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거창군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지역 골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5년 거창골프사업소를 신설해 ‘거창CC’를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 꿈나무 육성 등 협회와 발맞춰 지역 골프 인프라 확충과 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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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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