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거창군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가 다축수형(多軸樹形) 등 혁신적인 재배기술 보급과 노동력 절감형 과원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거창군 제공)

김 마이스터는 ‘로켓수형’과 유인도구(W-클립)를 개발·보급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청년·신규 농업인 멘토링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해 왔다.

특히 기존 관행 방식에서 벗어나 다축수형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품질 균일화와 노동력 절감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병철 마이스터는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모든 농업인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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