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이 중국 현지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며 유학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거창대학과 중국 산둥성과 길림성 대학간의 업무협약 모습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산둥성과 길림성을 방문, 청도대원학교·산동국립섭외직업학교 등 4개 주요 교육기관과 신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중국 내 안정적인 유학생 모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산동국립섭외직업학교에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유학 희망 학생 5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해 즉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대학 측은 장춘홍위인재서비스유한회사 및 연변직업기술대학과도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거창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알렸다.
향후 대학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류학생 파견 ▲직무연수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심화할 계획이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방문으로 산둥·길림 지역과의 탄탄한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학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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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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