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국제협력원이 2025년 2학기 거창군 위탁 외국어 교육과정을 개강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대학 외국어 교육과정 강좌 모습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생과 일반 군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설 강좌는 △초등 영어회화 △초·중급 영어회화 △초·중급 일본어 회화 △초·중급 중국어 등 총 11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등 영어회화와 초급 영어회화, 일본어 회화 과정에는 원어민 강사가 직접 참여해 수강생들이 보다 생생하고 실용적인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업은 회화 중심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처럼 영어를 배우다 보니 아이들이 수업을 즐거워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재구 총장은 “거창군과 협력해 지역민에게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언어 능력과 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강점을 살려 원어민 강사를 적극 초빙하고, 생애주기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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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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