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과 지도강사, 학부모 등 46명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했다. 단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을 참관한 뒤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국민의힘·산청·함양·거창·합천) 집무실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

거창청소년교향악단이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실을 방문했다.(신성범의원실 제공)

신성범 정보위원장은 청소년들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며 “거창에 청소년교향악단이 창단된 것은 바람직한 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채동 지휘자에게는 “보다 많은 연주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청소년교향악단은 거창군과 함양군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중심 교향악단으로, 올해 3월 정식 창단했다. 창단 전에는 관악기 중심의 소규모 악단으로 활동했으나, 올해부터 현악기 파트를 확대하며 교향악단으로 탈바꿈했다.

단원들이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실을 찾아 기념촬영 모습(신성범 의원실 제공)

현재 단원들은 플루트, 클라리넷, 알토 색소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등 관악기와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김채동 지휘자를 중심으로 네 명의 지도강사와 객원 단원이 함께하며 청소년 음악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국회 방문을 마친 거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은 이날 오후 고려대학교로 이동해 예정된 연주회를 이어갔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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