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거창군은 4일 오후, 지역 문학 활성화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신달자문학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달자문학관 개관식 모습
군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전시공간과 북카페, 강의실을, 2층에는 수장고와 기획전시실을 갖춘 열린 문화공간으로 문학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관은 거창 출신 신달자 시인과의 업무협약 및 지역 문학계의 염원을 담아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신달자 시인은 2025년 인촌상 수상 상금인 2천만 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달자문학관을 지역 문학인의 창작 플랫폼이자, 방문객들이 시인의 문학세계를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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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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