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한국승강기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19일 「지역산업 기반 장애인 지역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고 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토크콘스트 모습
이번 행사는 경남RISE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 장애학생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고등교육과정 연계 ▲바리스타 교육 및 취·창업 지원 ▲스마트팜 교육 연계 ▲중증장애인 재택근무자 양성 ▲장애인 근로지원인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방향이 논의됐다.
행사에 앞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 한경국립대학교 양종국 교수, 거창교육지원청 신종규 교육장, (주)더이음HR 윤금숙 대표 등이 참석해 한국승강기대학교 RISE사업단과 장애인 교육·취업·창업 관련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RISE사업단은 그동안 거창나래학교와의 비전 공유 및 MOU 체결, 특수교육 전문가 자문, 선진지 방문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지난 7월에는 거창·함양·합천 지역 5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교사 60여 명이 한국승강기대학교를 방문해 VR 승강기 교육 플랫폼을 체험하며 고등교육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최성현 RISE사업단장은 “장애학생들이 단순히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직업훈련 내실화와 취·창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장애인 교육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한국승강기대학교 #RISE사업 #장애학생자립 #토크콘서트 #장애인교육 #취업창업지원 #경남RISE #지역정주 #VR승강기교육 #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