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국민의힘 신성범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긴급현안 사업에 29억 원, 재난대비 사업에 21억 원이 배정됐다.
지역별로 산청군은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6억 원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 2억 원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사업 7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배정받았다. 이 가운데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은 4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신축하기 위한 택지 조성 계획이다.
함양군에는 ▲서상면 복동마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7억 원 ▲마천면 강청천(백무동지구) 정비사업 3억 원 등 총 10억 원이 지원됐다.
거창군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8억 원 ▲거창읍 가사저수지 보수보강 사업 3억 원 등 총 11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시니어 하우스 단지와 체육센터 등을 포함한 주거·문화 복합공간을 거창읍에 조성하는 내용이다.
합천군은 ▲용주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마늘종구 재배단지 스마트온실 조성사업 5억 원 ▲율곡면 내천 노후관로 정비사업 3억 원 ▲관내 보행안전시설 설치사업 6억 원으로 총 14억 원이 배정됐다.
특히 산청군과 합천군은 지난 7월 수해 피해가 컸던 만큼, 재난대비 사업 지원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범 의원은 “행안부 특교 50억 원 확보로 지역의 긴급현안과 재난대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안전부가 검토 중인 수해복구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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