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상남도 북부 4개군(거창, 산청, 함양, 합천)이 2027년 도민체전 공동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체전 유치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결의대회 포스터 / 신성범의원실 제공

결의대회는 오는 6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255석)에서 열린다.

신성범 국회의원, 4개군 군수, 각 군 체육회장,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종목별 협회장, 상공협의회 및 소상공인연합회 대표, 행정 담당자, 이장자율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읍·면 체육회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개군 행정협의회와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주제는 ‘2027년 경남서부4개군 도민체전 공동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다.

오찬과 언론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신성범 국회의원의 인사말과 거창군수, 3개군 군수의 환영인사 및 결의대회 취지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국립 부경대학교 김대희 교수가 도민체전의 지역경제 효과 분석과 스포츠이벤트 확대 방안을 발제한다.

결의대회에서는 응원영상 및 현수막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준비를 위해 각 군에 개최 알림 공문을 발송하고, 포스터와 SNS 홍보, 참석 현황 파악, 자료집 및 행사장 정비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도민체전 유치를 통해 스포츠 이벤트의 규모와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