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거창군 남상면의 새해 시작이 고향을 아끼는 향우의 따뜻한 나눔으로 물들었다.

방호봉 전 재경남상면향우회장이 남상면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거창군 남상면(면장 곽칠식)은 지난 2일 남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방호봉 전 재경남상면향우회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방 전 회장의 오계초등학교 22회 동창회(회장 마형도, 총무 임창원) 회원들을 비롯해 마을 이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2년 연속’ 이어진 진심... 공유냉장고 통해 온기 전달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추진된 것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향 이웃을 먼저 살피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기부된 물품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해당 물품들은 ‘남상면 공유냉장고’에 비치되어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10년 헌신 이어가는 ‘고향 사랑’

방호봉 전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재경남상면향우회장을 역임하며 향우 간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회장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방 전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모여 남상면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방호봉 전 회장님과 오계초 22회 동창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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