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가수 강진이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5일 열린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자리에서 이뤄졌다.
가수 강진이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거창군장학회에 따르면 강진은 ‘막걸리 한잔’, ‘땡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 가수로, 아림신문 신진호 대표가 작사한 ‘거창이 좋아’를 통해 거창군민들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식 무대에 오른 그는 군민들과 노래를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기탁은 ‘거창이 좋아’ 음원 수익금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은 “많은 분들이 ‘거창이 좋아’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노래를 널리 불러 거창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노래로 거창을 널리 알리고, 장학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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