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한미동맹 수호 민간외교안보 강화 취지로 활동하는 사단법인 한미연합회(AKUS, America Korea United Society)가 26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경상남도 시군지회 합동 창립대회’를 가졌다.
26일 통영서 열린 경남시군지회 합동창립대회 모습
한미연합회는 미국과 한국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한미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된 국제민간단체이며 한국과 미국본부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미연합회 송대성 한국회장과 김진수 경남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18개 시군지회중 기존 발대식을 가진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등을 제외한 통영시와 밀양시 등 나머지 14개 시군지회가 합동으로 창립행사를 가졌다.
한미동맹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외교 기반을 지역에서부터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18개 시군에서 1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묵념,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한미연합회 현황 보고, AKUS 부산대회 영상 상영, 유안국 한국본부 사무총장의 경과 보고, 지회 감시장 수여 및 현판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진수 경남도협의회장의 환영사와 강정관 남부지회 통영지회장의 대회사,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식전행사 모습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과 기념 촬영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다짐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한미연합회 측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형 글로벌 민간외교’의 출발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김진수 경남도협의회장은 “이번 합동대회는 한미동맹을 뒷받침하는 연합 능력이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한다”며 “각 지회는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외교 거점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5월 창립된 경남 거창지회(지회장 김윤수)에서도 이날 함께 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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