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72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그동안 장성군청 내에 있던 군의회가 독립청사를 개청한 후 처음 여는 회의이다. 장성군의회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 의회 중 21번째로 독립된 청사를 건립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의회가 새 청사 개청 이후 첫 공식 회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독립의정 시대’의 문을 열었다.

장성군의회(의장 심민섭)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제372회 임시회를 열고,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조례안 심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장성군청 내에 있던 의회가 독립청사로 이전한 후 처음 열리는 회기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회가 독립청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더 낮은 자세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장성군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또한, 군정질문 17건을 통해 성장 장성 브랜드 활성화, 더본코리아 사업 대체 방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 첫날인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안설명을 청취했으며, 20~21일 양일간 본회의장에서 군정에 관한 질의와 답변이 진행된다. 이어 22~23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각각 안건 심사에 나선다.

행정자치위원회는 7건, 산업건설위원회는 3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의하며, 마지막 날인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장성군의회는 군민 참여형 의정 실현을 위해 회의 전 과정을 장성군의회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 및 다시보기로 제공한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오는 11월 19일 독립청사 개청식을 개최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시대를 알릴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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