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오는 10월 28일 저녁 7시, 부대 내 충무관에서「2025 대한민국해군 평택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허성재 소장)는 "해군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8일(화) 저녁 7시, 부대 내 충무관에서 「2025 대한민국해군 평택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군 화합의 문화축제로, 해군의 80년 역사와 조국 해양수호의 의지를 음악으로 전하는 뜻깊은 행사다. 해군군악대와 해군홍보대를 비롯해 인기 걸그룹 비비지(VIVIZ) 등 100여 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해군군악대의 웅장한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해군·해병대 군가 모음곡’, ‘Summon the Heroes’, ‘명량(鳴梁)’ 등 국가와 국민을 지켜온 해군의 발자취와 해양수호 정신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감동적인 선율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 해군 타악 퍼포먼스팀 ‘블루스틱스(Blue Sticks)’의 드럼 퍼포먼스와 해군홍보대의 비보이·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무대로는 걸그룹 비비지(VIVIZ)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군악대와 중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화, 이메일, QR코드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서해회관에서 충무관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해군 제2함대 관계자는 “이번 호국음악회는 해군의 자긍심과 해양강국의 의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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