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원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2,745명의 유아가 참여하며, 자연 속 체험 중심의 교육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_아이들이 신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자연 속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위탁 운영 중인 유아숲 체험원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올해에만 2,745명의 유아가 참여해 자연 속에서 배우는 체험형 교육의 효과를 입증했다.
신대 유아숲 체험원은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해 있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계절별 숲 탐방, 감각 발달 놀이, 자연 생태놀이 등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연이 곧 교재가 되고, 놀이가 곧 배움이 되는 유아숲 교육의 가치가 현장에서 실감되고 있다는 평가다.
순천시는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사가 진행하며, 놀이시설과 기자재는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숲 교육의 긍정적 효과가 아이들의 행동과 정서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배우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기적의놀이터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신대·용당 기적의놀이터에서 영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산림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이 함께 숲을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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