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


[시사의창=원희경 기자] LG생활건강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의 차기작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내놨다.

LG전자로부터 프라엘 브랜드와 관련 자산을 인수한 뒤 뷰티테크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내놓는 후속 라인업으로, 앞서 출시한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에 이은 행보다. 인수를 통해 화장품 R&D와 디바이스 기술을 결합한 성장 축을 세웠다는 게 업계 평가다.

핵심은 멀티 에너지. 고주파(RF)를 바탕으로 일렉트로포레이션(EP), 미세전류(MC), EMS를 묶어 한 기기에서 단계별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RF와 EP를 동시에 출력해 바르는 제품의 침투 보조와 콜라겐 환경 개선을 함께 노린다는 설명이다. 홈케어 RF의 주름·광채 개선 효과와 EP의 피부장벽 투과 보조성은 다수의 임상 및 리뷰 논문에서도 검증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 사용성은 인체공학 설계를 강화해 헤드가 피부에 밀착될 때만 구동되는 안전 로직과 실시간 움직임·온도 감지 센서를 적용했다. 사용 목적에 맞춰 광채 케어 ‘GLOW’, 탄력 중심 ‘FIRM’, 페이스 라인 집중 ‘JAW’, 모공 관리 ‘PORE’, 국소 집중 ‘EYE’ 등 다섯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전용 ‘LG Pra.L’ 앱으로 피부 고민 기반 루틴 추천, 음성 가이드, 배터리·사용 시간 확인, 사용 리포트까지 지원해 관리 습관을 점검하도록 했다.

브랜드 측은 “여러 노화 신호가 한꺼번에 찾아오는 나이에 맞춰 올-커버 관리가 가능한 설계를 지향했다”며 디바이스 전용 ‘글래스라이크(GLASSLIKE)’ 라인과 병행 사용 시 차별적 경험을 강조했다. 프라엘의 슈퍼폼 라인 확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개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 라인 초기 모델(갈바닉 부스터)의 해외 론칭도 진행 중이다.

국내 판매는 자사몰 등에서 시작됐고 권장소비자가는 59만9천원으로 공지됐다. 함께 공개된 글래스라이크 앰플 세럼(비타 글로우, PDRN 퍼밍)은 대용량 기획으로 예고됐다.

시장 관점에서 보면, LG생활건강은 2025년 6월 프라엘 인수를 통해 화장품과 디바이스의 결합 비즈니스를 명확히 하고, 하반기 뷰티테크 포트폴리오 확장을 예고했다. 홈케어 RF·EMS 복합기기의 임상 데이터 축적 흐름도 브랜드의 기술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제품 정보
· LG 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 권장가 599,000원
· 글래스라이크 비타 글로우 앰플 세럼: 90ml / 가격 미정
· 글래스라이크 PDRN 퍼밍 앰플 세럼: 90ml / 가격 미정

원희경 기자 chang-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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