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의 체임버 시리즈 Ⅶ ‘Pastorale’가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에는 광주시향의 비올라 수석 엄광용, 오보에 차석 송애리 그리고 피아노 김연이 객원으로 출연해,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악기가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깊이 있는 실내악 앙상블을 선보인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체임버 시리즈 Ⅶ ‘Pastorale’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비올라·오보에·피아노라는 이례적인 편성이 빚어내는 앙상블로,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목가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광주시향 비올라 수석 엄광용, 오보에 차석 송애리, 객원 피아니스트 김연이가 함께한다. 세 악기의 서로 다른 개성이 어우러지며, 깊이 있고 섬세한 사색의 순간을 그려낸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삼중주 ‘케겔슈타트’로 열리며, 오보에와 비올라가 대화하듯 선율을 주고받고 피아노가 이를 섬세하게 받쳐주며 우아한 조화를 이룬다. 이어 뢰플러의 ‘두 개의 랩소디’에서는 이국적인 선율과 낭만적 정서가, 칸의 ‘세레나데’에서는 고전적 균형과 낭만주의적 서정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무대는 루타르트의 ‘트리오’로 밝고 정제된 아름다움이 감각적으로 펼쳐진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흔치 않은 편성의 실내악 무대가 숲길을 거니는 듯한 고요함과 감성을 전할 것”이라며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광주시향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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