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가 가을철 성어기와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긴 추석연휴로 다수의 낚시객이 관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이다.사진은 목포해경이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인명구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가 추석 연휴와 가을철 성어기를 앞두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긴 연휴 기간 낚시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 것이다.
목포해경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암군, 진도군, 목포시 관내 낚시어선 19척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8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 내용은 안전장비 비치 여부, 어선검사 및 필수 서류 구비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승객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소방장비 작동 상태 등으로 안전운항과 직결되는 핵심 항목을 꼼꼼히 확인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다수의 낚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낚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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