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미래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해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을 초청, 함정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별한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1일 3015함에서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와 채용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경험을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프로그램은 해경 홍보영상 시청과 목포해경 소개를 시작으로 경비함정 유형별 임무·특징 설명, 함장이 직접 진행한 해양주권 수호 특강, 해양경찰 채용 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임무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체계를 직접 살펴보며 생생한 현장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해 현재 해양경찰로 활동 중인 선배들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진로 상담을 나누며 현실적인 취업 정보와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양경찰서 3015함 강승남 함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경찰의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체험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 #해양경찰 #목포해양대학교 #함정견학 #해양주권 #청년진로탐색 #경비함정 #취업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