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는 10월 둘째주 주말에 관내 청춘들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청년끼리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젊음의 패기로 새 도약을 다짐하는 청년 축제를 개최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 남구 청년 축제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열린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청춘들의 열정과 패기를 한껏 발산하는 특별한 청년 축제를 연다.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2025 남구 청년 축제-청춘의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기 남구 청년 네트워크가 직접 기획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대거 반영해,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날 축제는 사전행사부터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들이 어쿠스틱, 힙합, K-팝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과 어울리는 자유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김병내 구청장과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취업, 학업, 연애 등 현실적인 고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게임과 춤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가 지는 무렵부터는 축제의 열기가 한층 고조된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두더지 잡기, 구구단 외우기, 복불복 게임 등을 즐기는 ‘뿅뿅 남구 오락실’, 청년들의 만남을 이어줄 로테이션 소개팅, 그리고 2000~2020년대 히트곡으로 꾸며지는 ‘토토즐 백운광장 디제잉 파티’가 연이어 진행된다.
디제잉 파티 현장에서는 야광 팔찌와 화려한 조명 아래 30분간 이어지는 댄스곡이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열쇠고리, 팔찌, 카드 지갑, 풍경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공예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일회용품 줄이기 일환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
남구 청년 네트워크 나종대 위원장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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