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03명 선발 예정에 778명이 지원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203명 선발에 778명이 지원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2025학년도) 225명 선발에 792명이 지원한 3.5대 1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지원자 수는 큰 변화가 없지만 선발 인원이 줄어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가 54명 모집에 390명이 지원해 7.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교사(일반)는 106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해 2.5대 1을 기록했으며, 특수학교 교사(유치원)는 20명 선발에 72명이 지원해 3.6대 1, 특수학교 교사(초등)는 23명 선발에 50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에 치러지며, 시험 장소와 세부 안내는 10월 31일 전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8일 발표된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공정한 시험 운영으로 평가하고, 우수한 교원이 선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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