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LG전자와 한국관광 해외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방한객 유치에 나섰다.업무협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매력적인 한국관광 사진과 영상 등이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여행서비스 앱 ‘LG 트래블플러스(LG Travel+)’에 탑재된다. 사진은 LG전자 싱가포르 매장에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LG전자와 손잡고 글로벌 방한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LG전자와 한국관광 해외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 사진과 영상 등을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여행서비스 앱 ‘LG 트래블플러스(LG Travel+)’에 탑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은 LG 트래블플러스를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공사가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한국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LG 트래블플러스 서비스는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 모델부터 한국,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모델과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의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오는 2027년 6월까지 중국, 일본, 홍콩 등 LG전자 해외 60여 개국 매장에서 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박보검이 출연한 판타지 감성 단편영화와 한국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감각적인 영상은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국여행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 김남천 본부장 직무대리는 “LG전자와의 협업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 트렌드와 맞물려 한국관광에 대한 주목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한국이 세계인이 찾는 여행 목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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