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했다.특히 나주시는 원활한 축제장 진출입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등의 노면에 분홍색 차량 유도선과 함께 축제장 안내 표지판을 대거 설치했다. 이미지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대규모 관람객을 위한 교통·주차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축제 기간 원활한 교통 흐름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총 17개소 610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축제장, 빛가람동-축제장, 영산포-축제장을 연결하는 3개 노선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배치도 및 임시주차장 위치도2025 나주영산강축제 무료 셔틀버스 운행 안내.[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특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 방면 차량은 제방도로를 따라 제1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했으며, 원도심·영산포 방면 차량은 교통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라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이동을 권장했다. 주요 교차로에는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축제장 진입로에는 분홍색 차량 유도선을 그려 교통 흐름을 분산시켰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축제장 진입로와 둔치 주변에 보행로를 별도로 확보하고, 야간 조명을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또한 주요 지점에는 응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안내소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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