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치유관광 미래전략 릴레이 특강」의 일환으로 10월 1일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순천시가 치유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치유공간 운영모델과 체험콘텐츠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은 지난 1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열린 치유 공간 운영 전략 특강에 관광업종사자 및 해설사,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치유관광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한 「치유관광 미래전략 릴레이 특강」이 지난 7월 시작해 10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치유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치유공간 운영 전략과 체험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바라웰니스 이효정 대표(前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 기획운영실장)가 ‘민간 치유공간 운영모델과 체험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맡았다.
이효정 대표는 명상, 푸드, 자연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순천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한 ‘힐링푸드’를 특화 콘텐츠로 제안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명상·요가 지도자, 관광업 종사자, 관광해설사,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치유관광 현장의 생생한 전략을 배우고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치유관광의 미래를 고민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지며 의미 있는 공론장이 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순천이 치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자,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특강은 오는 11월 4일에도 이어진다.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열리는 다음 강연에서는 정란수 미래관광전략연구소 소장이 ‘지역사회 기반 치유관광과 주민 참여 모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순천시 관광과(061-749-5789)에서 가능하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순천시 #치유관광 #릴레이특강 #힐링푸드 #순천관광 #노관규시장 #정원워케이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