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추석 연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7개 반 106명, 읍·면 84명, 주요 시설 298명 등 총 488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집중 관리 분야는 물가·교통·연료 수급, 가축 방역, 생활쓰레기·상하수도, 보건·응급의료, △재해·재난·산불 예방 등 8개 분야다.
군은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하천변·저지대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해 즉각 통제와 대피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보건진료소·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연휴 기간에는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의료기관 비상 진료를 시행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몰 할인 이벤트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병행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보성 농특산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명절 위문과 생활 지원을 강화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보성군 김철우 군수는 “올해 추석은 많은 귀성객이 보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보성을 찾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보성의 기운을 느끼며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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