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은 "지난 9월 27일 순천 문화의 거리와 조례호수공원에서 각각 개최된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프로젝트 쇼케이스’와 ‘항꾸네 페스타_댄스플로어 순천’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시민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가을의 문화 거리를 뜨겁게 달궜다.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지난 9월 27일 순천 문화의 거리와 조례호수공원에서 각각 개최된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프로젝트 쇼케이스’와 ‘항꾸네 페스타_댄스플로어 순천’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9월 27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프로젝트 쇼케이스 「시도와 도시의 사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시도와 도시의 사이’는 14명의 순천문화기획학교 수강생들이 멘토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_ 시민들이 Artesonne Community-아르테쏜느 순천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먼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순천문화기획학교 프로젝트 쇼케이스 「시도와 도시의 사이」’는 순천문화기획학교 수강생 14명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공연·체험 등 14개 프로그램과 금꽃마켓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숨겨둔 마음게시판 「사실은 말이야」’, ‘고양이별 우체통’, ‘JUNO DRUM TOWN’, ‘공감 라이브 with 순천보컬크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사전 모집을 포함해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청년들의 신선한 기획이 문화의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9월 27일 순천 조례호수공원에서 개최한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항꾸네 페스타_댄스플로어 순천 ’시민댄스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축제’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경연은 춤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_지난 27일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항꾸네페스타 댄스플로어 순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조례호수공원에서는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항꾸네 페스타_댄스플로어 순천>’ 시민댄스경연대회가 열렸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경연은 스트릿댄스, 라인댄스, 창작 안무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현장을 찾은 5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팀 가운데 라댄동 팀이 최우수상을, 6070언니스 팀과 못말리는 그녀들 팀이 우수상을, 한비트 팀, 창조 팀, 농협 라사모 팀이 장려상을 차지하며 축제를 빛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기획자들의 뾰족한 시도가 시민들과 만나 문화의 거리를 문화놀이터로 변신시켰고, 시민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의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두 축제는 청년 문화기획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며, 일상의 공간이 문화와 예술로 가득 채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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