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30일 생태환경국 소회의실에서 한전MCS(주) 순천지점과 산불예방 홍보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행정기관 중심의 기존 산불예방 활동을 넘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밀착형 대응 체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민간 기관과 협력해 산불예방에 나선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월 30일 생태환경국 소회의실에서 한전MCS(주) 순천지점과 산불예방 홍보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산불예방 활동을 넘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밀착형 대응 체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MCS(주) 순천지점은 전기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현장 고객 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직원들이 업무 중 산불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순천시에 통보하고, 동시에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산림자원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특히 담배꽁초 투기나 논·밭두렁 소각이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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