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인천, 안산, 안양 등 수도권 주요 행사장과 자매결연 아파트 단지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운영한 직거래장터가 산지 직송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9월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인천, 안산, 안양 등 수도권 주요 행사장과 자매결연 아파트 단지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비뜨란, 햇맘잡곡, 불갑산꿀벌농장 등 9개 관내 업체가 참여해 떡류, 벌꿀, 어성초환, 작두콩차 등 건강식품을 포함한 20여 종의 품목을 선보였다.
산지에서 바로 공급되는 만큼 신선함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으로 작용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고, 총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명절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함평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함평천지몰’을 적극 홍보했다. 현장에서 품질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 홍보를 강화해 판로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직거래 장터는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에게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판로 다변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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