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사전경기로 열린 펜싱 종목에서 에뻬 단체전에 참가한 광주서구청 펜싱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사진은 광주광역시 펜싱 선수단[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첫 금메달을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30일, 사전경기로 열린 펜싱 에뻬 단체전에서 광주서구청 소속 강영미·최은숙·김수빈·정지윤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서구청은 1·2회전에서 경남대와 호원대를 차례로 꺾었으며, 준결승에서는 전남도청을 39대 35로 물리쳤다. 이어 결승에서 홈팀 부산광역시청을 39대 33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강영미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올림픽만큼 값지고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라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부모님, 가족, 동료,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광주 펜싱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1, 은1, 동5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남고부 에뻬 단체전 광주체고가 은메달을, 전남공고는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호남대학교는 남녀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광주서구청은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강영미 선수의 은퇴 무대에서 광주선수단이 첫 금메달을 따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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