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류 열풍과 K-푸드 인기 급등에 따른 위조·모방품 증가에 대응하여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글로벌 K-푸드 위・모방품 관련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K-푸드 위조·모방품 근절을 위해 전 세계 소비자와 손잡고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글로벌 K-푸드 위·모방품 인식 제고 캠페인’은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한류와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한글 표기나 태극기 문양만으로 한국산으로 오인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정품 구별 인식을 확산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한국산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이나 명칭을 사용했거나, 한글 표기로 인해 한국산으로 혼동될 소지가 있는 제품을 발견하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는 전용 누리집(10월 2일 개설 예정)에 사진, 제품명, 유통 매장, 발견 일시, 모방 의심 사유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플랫폼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해외에서 한글 표기를 악용한 모방품이 늘고 있다”며 “원산지와 제조사 확인, K-푸드 로고 등 정품 구별 요령을 적극 홍보해 수출 기업과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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