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산림청과 경북 청도군 감 수출기업 네이처팜과 경산시 대추 수출기업 대흥을 방문해 생산단지와 가공시설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 수출 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안전 관리 강화와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경북 청도군 감 수출기업 네이처팜과 경산시 대추 수출기업 대흥을 방문해 생산 단지와 가공시설을 살펴보고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도 감은 건조감(곶감) 형태로 일본과 베트남에, 경산 대추는 건강식품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과 홍콩 등에 수출되고 있으나 최근 해외 수요 둔화와 인력 부족으로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

기업 관계자들은 “판로 확대와 해외 마케팅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애로사항 공유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와 시설물 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안전한 작업환경이 뒷받침되어야 수출 확대도 가능하다”며 현장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품목별 맞춤 전략과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임산물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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