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일 장성아카데미에서 유인종 교수가 강단에 선다고 밝혔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장성군이 군민들의 안전 인식 제고와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서 재난안전 분야 국내 1호 박사인 유인종 교수가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고 30일 밝혔다.

유인종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환경공학 석사, 명지대학교 재난안전학과 박사 과정을 밟아 국내 최초의 재난안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코닝에 입사해 수원과 구미 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무재해 사업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삼성그룹 최초의 안전관리자 출신 경영 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삼성그룹 재직 시절 고용노동부장관상 2회, 환경부장관상 2회, 산업자원부장관상, 산재 예방 유공 산업포장 등을 수상하며 안전관리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재난안전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유 교수는 산업현장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사례를 소개하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생활 속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 방법을 군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와 셋째 주 목요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오후 4시 현장 참여는 물론,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강의 자료 공유에 동의한 경우,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기도 지원한다.

한편, 오는 10월 16일에는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이 강단에 오르며, 강연 후에는 배우 임형준과의 특별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또 한 번 군민들에게 색다른 문화·교육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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